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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cuba Story   |   2016-05-26 0 170 목록
<겨울속의 봄날 제주도 서귀포>
글 · 사진 이선명  |  2015. 11 · 12 호

서귀포 앞바다 섬 다이빙이 여의치 않은지 몇 해가 지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간 방치한 듯한 법리적 해석이나 문제로 인해 유어선을 이용한 다이버 승선이 금지되어 많은 다이버의 서귀포방문의 발길이 끊기다시피 해 현지 리조트 운영자의 고충이 매우 컸다. 또한 이곳의 수중세계를 사랑하는 많은 다이버의 아쉬움은 이루 말하기 힘들었으리라 본다. 자연히 단속행위에 따른 제주도 당국에 민원이 쌓이고 법정다툼으로 이어지는 등 수십 년간 이어져오던 서귀포 다이빙문화가 일대 혼란에 빠져들었다. 

 

 

 

 

 

 

 


오랜만에 문섬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서귀포

 



















수심 20m도 안되는 지역에 갑자기 늘어난 수지맨드라미 군락

 

 








근근이 비치다이빙이나, 체험 잠수로 명맥을 이어오던 차에 제주도 특별법 조례제정으로 우리나라 다이빙 산업 미래를 보면 바람직한 해결책은 못되지만, 유어선 다이버승선에 대한 법이 통과되어 행함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몇 척의 기타선이 섬으로 다이버를 실어 나르고 있어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으나 다이버수용의 한계로 불편함이 적지 않다. 그렇지만 많은 다이버가 섬에 올라 즐거워하는 장면을 몇 년 만에 마주하니 마음이 밝아졌다. 한편으로는 행정기관의 부처 간 충돌로 엇박자 단속이나 또 다른 안전법의 출현으로 다시 퇴보하지는 않을까라는 노파심도 일었지만 일단은 한시름을 덜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스쿠버다이빙 관련 행사가 무리 없이 진행된다는 점은 행정당국의 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하겠다. 다시 말해 제주도 서귀포는 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스쿠버다이빙 산업은 지루할 정도로 길었던 동면기를 벗어나 따뜻한 봄날의 훈풍이 솔솔 불어오는 형상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문제로 해외나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 다이버들에게 이제는 다시 서귀포를 비롯한 제주바다를 찾아도 될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침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따라서 이번 제주도에서 재개된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소개에 앞선 단신으로 스냅사진과 함께 실어본다. 









더욱더 화려해진 문섬의 수중 생태계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휴식년효과로 수중환경이 많이 좋아졌으나 한편으로는 짧은 시간에 한정된 장소에서 체험 잠수를 포함해 집중적으로 다이빙이 진행되다보니 일부 생태계가 스트레스를 받을 우려도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지금의 다이빙을 진행하는 환경이 솔직히 40여 년 전 초창기보다 못하다. 물론 유어선 운항이 풀리면 나아지겠지만 꼭 섬에 내린 후 다이빙을 진행하는 방법은 깊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찾는 손님도 힘들어하고 때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리조트 운영자도 거의 중노동에 가까운 업무부담도 따른다.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에서 편안하게 다이빙을 즐기던 다이버가 어렵사리 마음을 돌려 제주도를 찾는다 치면 과연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반문이 생긴다.

앞으로 선박문제가 해결되어 손님이 밀려오기 전에 현지 관계자간에 충분한 토의와 자구책마련이 선행되어, 힘겹게 찾아올 제주다이빙의 봄날이 다이버의 외면이라는 삭풍으로 움츠려들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도 지난가을 오랜만에 해본 서귀포에서의 다이빙이 다시 그리워진다. 다시 한 번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다이빙을 위해 장비를 챙기는 다이버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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