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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pecial Report   |   2016-05-03 0 610 목록
<세부 바디안 인터내셔날 리조트>
글 · 사진 이선명  |  2015. 11 · 12 호


 

 

 

 


바다와 푸른 초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평화로운 리조트가 필리핀 세부의 Badian이라는 곳에
넓게 터를 잡고 있다. 매우 활동적인 스포츠마니아에게는 그야말로 평소에 꿈꾸어 오던 이상향
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여행관련 매체에서 이곳을 ‘지상낙원’으로 표현하고 있다
면 이에 덧붙여 ‘수중천국’도 공존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해양스포츠의 최고봉인 스쿠버 다이
빙과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골프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리조트가 있
다. 이곳에 가면 체력이 허락하는 한 레저스포츠를 실컷 즐기고 필리핀 특유의 소박한 어촌마을
이 전하는 문화와 외딴섬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에서 남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작은 마을, 큰 리조트


필리핀 세부에는 대표적인 다이빙 여행지인 모알보알이 있고 그와 이웃해 있는 Badian이라는 마을이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모알보알 다이빙 포인트 중 가장 멀고 주로 상급자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Sunken Island라는 포인트를 바로 지척에 두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지역이 바디안이다. 그 중심의 아름다운 해변에 스쿠버 다이빙 안내점을 부속시설로 두고 있는 매우 큰 규모의 골프리조트가 위치하고있으며 골퍼와 다이버의 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소유주도 우리나라 기업인이기에 많은 한국인 골퍼가 찾고있으며 다이빙 안내점도 다시 손님을 받고 있어 다이버의 방문도 점차 늘고 있다. 세부 섬에는 여러 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세부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리조트 개념이 아닌 대형 호텔도 마찬가지이며 이외에 막탄섬 해변에 주로 분포돼 있다.

 

 

 

 

 

 

 

 

 

 

 

 

 

 

 

세부시를 중심으로 남쪽지방에는 이렇다 할 큰 호텔이 없고 골프장도 인터내셔널 리조트가 유일하다고 한다. 한 예로 필리핀 대통령도세부의 남부지방을 시찰할 때는 이 리조트에서 묵을 정도로 호텔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전장 6700야드 18홀/ 파 72 정규코스로 이뤄진 골프장은 해안을 시작으로 절벽 위까지 조성되어있어 바다를 내려다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골퍼를 위해 리조트가 건설되었기에 부대시설이라 할 수 있는 다이빙센터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다. 빌라형 숙박시설에 새롭게 건축한 호텔이 어우러져 있으며 두 개의 수영장과 야외식당, 그리고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다.

 

 

 

 

 

 


 




페스카도르 동

 

해양스포츠의 최고봉인 스쿠버 다이빙과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골프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리조트가 있다.

 

 

 

 

 

 

 

 

 

 

 

 

 

원래 주인은 일본사람이었으나 오랜 기간 운영하다보니 경영마인드도 떨어지고 운영도 어려워진 가운데 이 지역을 다이빙과 골프를즐기기 위해 자주 찾던 중견기업인이 전격 인수하게 되었다. 인수당 시는 다이빙 센터는 개점휴업상태였으며 한동안 골프장 

운영에만 집중하다가 다이빙손님 유치를 위해 많은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리조트 오너인 오영택 대표이사는 (주)정우엔지니어링이라는 굴지의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쿠버 다이버이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주로 모알보알을 자주 찾던 스쿠버 다이빙마니아로서 이곳에서만 수백 회에 달하는 다이빙로그를 기록 중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바디안 지역도 방문하게 되었고 현재의 리조트를 자주 찾다가 아주 인수해버린 통 큰 사업가라 할 수 있다. 이번 취재여행도 출발부터 귀국까지 계속 

동행하며 다이빙안내까지 손수 맡아 해줬다. 그리고 현재는 CMAS 강사코스까지 마쳐 당당히 강사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다.

리조트 인수당시, 다이빙센터는 배를 대는 선착장이 부실하였고 그나마 길이가 짧아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수심이 깊어지는 곳까지 선착장 연장공사를 하려하니 생태보존지역이라 허가가 안 났다고 한다. 꾸준히 어려운 현지인들을 헤아리고,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며 마음을 열고 대하니 고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온갖 허가사항을 협조해주기 시작하여 선착장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그야말로 바디안시의 명사이자 유지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되어 만나는 사람마다 진심으로 

존경의 표시를 해오는 것을 함께 다니며느낄 수 있었다.

 

 

 

 

 

 


 

 

 

 

 


         

 

 

 

 

 

 


 

 

 

 

 


   

 

 

 

 

 

 

오영택 대표와 장동립 CMAS 강사트레이너와의 만남


오영택 대표는 리조트 운영 후 알게 된 장동립 트레이너에게 강사코스를 받은 후 스승과 제자로서 함께 다니다가, 아예 장동립
트레이너에게 인터내셔널 리조트의 다이빙사업 부문을 맡기게 되었다. 그동안 골프리조트 사업에만 치중하다 보니 다이빙 센
터는 거의 폐허에 가까웠으나 장동립 트레이너가 제자강사를 투입하고 손수 나서서 정리와 대수선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
다. 우선 대여 장비를 여러 세트 준비하고 기본적인 시설을 자신의 해외다이빙 경험에 비춰 준비해 나가 모든 구색을 갖춰 손님
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름도 ‘W Dive’. 이번 취재에도 SC은행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해 사진촬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 해외 다이빙을 자주 다니는 팀으로 나름대로 리조트 선
정 기준이나 수준평가에 안목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함께한 회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객관적
으로도 리조트의 시설이나 음식, 그리고 수중환경까지 우수함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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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ken Is.와 House Reef

 

W Dive는 모알보알의 다이빙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지만 위치상 모알보알에서 가장 멀어 잘 안가는 Sunken Is. 포인트를 배로
5분 거리의 지척에 두고 있다. 이곳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수심 23미터에 작은 원형운동장만한 봉우리를 기점으로 내려앉은 산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어 대형 참치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 떼가 맴돌고 있는 장소이다.
고래상어가 지나가는 길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알보알을 찾는 다이버 중에 모험을 즐기거나 경험이 많은 다이버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장소로 정평이 나있으나 구성원의 다이빙수준이 맞지 않으면 리조트들에서 안내를 꺼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W Dive에서는 마이포인트 개념으로 수시로 들락거리다 보니 초보자도 물때에 맞춰 안내를 해주고 있다. 이 한가지만으
로도 다이빙 환경에 대한 매력은 충분하다 하겠다. 물론 언제든지 날을 잡아 모알보알의 주요 포인트를 안내해준다. 오전 다이
빙을 마치고 점심은 화이트 비치에서 들고 오후다이빙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 후 리조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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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적으로 가까운 모알보알 최고의 인기 포인트인 Pescadore섬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수시로 갈 수 있다. 주
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조류가 흐르는 때가 많은 페스카도르 섬은 남쪽 끝에서 입수하여 연산호와 해면 군락지를 보며 서
쪽 편으로 진행하다가 페스카도르 수중의 압권이라 할 수 있는 동굴 포인트까지 진행하고 다음은 같은 곳에서 시작하여
동쪽방향을 둘러보게 된다. 상대적일지 모르지만 섬의 서쪽 편이 볼거리가 많아 첫 잠수는 수심이 깊은 동굴주변을 둘
러보고 두 번째는 남쪽에서 서쪽으로 진행할 때가 많다. 물론 조류가 바뀌면 반대로 한다. 그밖에도 지금은 모알보알의
House Reef에 주로 머물고 있는 전갱이떼 무리를 보러 많은 수중사진가가 몰리고 있다.

보통 리조트 바로 앞에 형성되어 교육 잠수나 비치다이빙으로 무제한잠수로 들락거리는 장소를 House Reef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W Dive도 예외 없이 매우 훌륭한 House Reef를 가지고 있었다. 길게 뻗은 선착장이 없었을 때는 접근이
매우 어려웠으나 지금은 아주 편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수중생태계 보존지역으로 묶여있는 장소
에 그동안 다이버의 출입이 제한되어 보존상태가 매우 좋았다. 장동립 트레이너도 출발 전부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
는 장소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입수지점부터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으며 거북이를 만날 확률이 거의 100%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깊은 수심에는 부채산호가 있으며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아주 건강한 생태계가 특징이었다. 야간 다
이빙과 체험 다이빙을 진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수중생물상이 다양하다. 범위가 넓지 않아 1~2회 정도면 충분히 돌
아볼 수 있으나 시간별, 그리고 물때에 따라 변화가 많아 계속 잠수에도 지루하지가 않다. 바로 같은 해변에 작은 마을이
위치한 장소도 가까워 낮에 잠수를 해보았으나 보존지역이 아니라 산호가 많이 죽어있어 경관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약간의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지역에 접사촬영거리가 많다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 야간다이빙장소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보여 다음을 기약하게 만들었다.

 

 

 

 

 

 



   

 

 

 

 

 

 

   

W Dive 강사진 좌로부터 장동립 대표강사, 황규태(PADI), 이경진(CMAS) 강사

 

 

 

 

 

 

 

 

 

 

 

 

 

 

세부시에서 2시간 더 이동하면 최상의 다이빙 환경이 기다리고 있고,
다이빙 여행비만 지불하고 골프와 다이빙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아니 할 수 없겠다.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 할 수 있는 골프장

 

 

 

 

 

 

 

 

 

 

SCUBA & Golf

 

인터내셔널 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골프를 위해서 찾든 스쿠버 다이빙이 목적이든 여행상품을 한 가지만 택하면 나머지는 덤으
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스쿠버 다이빙 요금을 지불하고 머무는 동안에 여가시간에 골프를 무료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골퍼도 마찬가지이다. 한 예로 골퍼와 다이버가 같은 식당을 이용하다보니 오히려 골프손님이 잠수복을 입은 손
님에게 관심을 보여 체험 잠수를 신청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바로 식당 옆이 골프장이라 다이버가 이른 아침에 18홀 라운딩을 마치고 다이빙을 나가는 경우도 많다. 이번에 함께한 다이버 중 골프를 칠 줄 알거나 초보자 모두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골프를 나갈정도였다. 다이빙 포인트가 멀지않은 리조트에 머무르다보면 하루 3회 다이빙 후 여가시간이 많아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늦도록 자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물론 다이빙 후 과격한 운동은 삼가는 게 좋으나 과도한 음주 후 다음날 하는 다이빙보다는 훨씬 바람직하다. 그리고 골프는 주로 걷거나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기에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세부시에서 2시간 정도만 더 이동하면 최상의 다이빙 환경이 기다리고 있고, 다이빙 여행비만 지불하고 호텔 수준의 시설에서 골프와 다이빙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아니 할 수 없겠다. 그야말로 스포츠 마니아가 찾아 헤매던 이상향이 인터내셔널 리조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이를 독자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는 기쁨도 크다 하겠다.

 

 

 

 

 

 


 

 

 

 

 

 

 

 

 

 

 

 

 

 

 

 

 

 

 

 

 

 

 

 

 

 

 

특별한 날, 특별한 분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인터내셔널 리조트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면 수영장 잔디밭에 식탁을 차려주고 있다. 물론 통돼지 바비큐나 생참치회를 준비해준다.그리고 닭백숙이나 흑염소탕 등 특별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가격도 실비수준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파티분위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른 하나는 선착장 맨 끝에 우리나라로 치면 바닷가 대형정자 같은 홀이 있으며 다리에는 오색찬란한 전구로 불을 밝히고 있다.이곳에서도 특별식에 최고의 VIP 대접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여행에도 오영택 대표의 초대로 이 정자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리조트 직원으로 구성된 밴드의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시원한 바닷가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니 재벌회장이 안 부러울 정도로호사를 누렸다. 한편은 휘황찬란한 오색 등불과 리조트 전경이, 다른 쪽은 끝없는 바다와 밤하늘의 은하수가 흐르는 광경을 바라보며정성어린 맛있는 음식을 즐기노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듯하다 리조트 취재를 마치고 떠나기 전날 숙소에서

바라본 석양은 온통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며칠간의 아름다운 시간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아쉬움을 달래주려는지

아니면 결코 이곳의 바다와 하늘 그리고 푸른 초원을 잊지 말라는 뜻에서 내 마음 깊숙이 각인 시키려는 것으로 자연

펼치는 최고의 쇼로 보였다. 이곳을 떠나며 뒤돌아보지 않은 이유는 꼭 다시 찾으리라는 약속의 뜻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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