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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pecial Report   |   2016-05-27 0 290 목록
<주문진 난파선 다이빙>
글 · 사진 박정권  |  2015. 7 · 8 호

 

다이빙을 하다보면 수중에서 만나는 여러 다양한 환경을 만나는 기대감과 그 현장 속에서 변화무쌍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수중생물과의 만남이 어우러져서 먼 길에 챙길 것이 많기도 한 다이빙 장비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레져가 아닌가 생각 해본다.

그러한 모험심과 기대감 가득한 수중여행인 탓에 매번 새로운 만남을 상상하곤 한다.

그중에 난파선다이빙이 주는 묘미는 여타 자연짬이나 인공어초의 다이빙과는 색다른 느낌을 접한다.

 

 

 

 

 

 

 


 

 

 

 

 

 

 

 

 

 


 

 

 

 

 

 

 

 

 

 

 

 


 

 

 

 

 

 

 

 

그 대상이 철선이든 목선이든 ... 아니면 선박의 규모와 용도에 따른 형태가 주는 오묘한 모양새 또한 다이버의 눈으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가며 조용히 수중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침묵에 말을 걸어보려 요리조리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어주곤 한다.

대부분의 다이빙 사이트로 이용되는 난파선이나 침선은 다이빙플랜에 적합한 수심대를 찾기에 사전에 선박의 제원을 파악하고 다이빙 계획을 세워야 하며 수시로 변하는 수중의 환경에 가장 최근의 상태를 미리 브리핑 받는 것이 가장 안전을 제공받는 일일 것이다.

 

조류에 밀려 내려온 폐그물이 난파선이라는 구조물에 걸려 있을 때가 종종 있기에 시야가 흐릴 때에는 크나큰 위험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어초의 역할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침선인지 아니면 운항 중에 기상악화로 인한 좌초였는지도 궁금하며 선박이 내려앉은 모양새도 천차만별이라 애써 힘차게 바다를 누비던 모습을 그려보면서 많은 사연과 함께 잠들어있는 난파선의 지난 흔적을 읽어보려 하는 것은

충분히 관심이 집중되기에 충분하다

 

차츰 세월이 흘러서 각종 부착생물들이 난파선의 일부가 되어 점차 자연으로 회귀되어가는

과정들을 타임랩스 처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우리네 삶과 결코 동떨어지지 않고 함께 늙어가는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고기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울진 나곡의 난파선

 

 

 

 

 

 

 울진 후포의 60 미터 급 냉동선이 주는 커다란 규모를 둘러보기도 하고 나곡의 수중에 50 여년을 바닷속에서 지내느라 그 형체가 차츰 사라져가는 난파선도 무척이나 찾았던 기억이 또렷하다.

 

주거지가 영동권이라 강원지역에서는 난파선이나 침선을 쉽게 만나볼 수가 없다.

강릉 경포 해상의 난파선과 주문진 수중의 난파선정도가 필자가 알고 있는 전부다.

특히 주문진은 거리가 가까운 탓에 문득 궁금증이 더해지면 가끔 찾는 곳이기도 하다.

 

 

 

 

 

 

 


 

 

 

 

 

 

 

 

 


 

 

 

 

 

 

 

 

 

 


 

 

 

 

 

 

 

 

 

 


 

 

 

 

 

 

 

길이는 약 20 미터정도의 철선으로 별도의 장치 없이 바로선 자세를 취하고 있고 갑판부에는 조타실이 제거되고 인공어초인 사각어초들이 마치 화물을 적재한 양 갑판위에 올려져있어 언 듯 보면 어초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선체의 하단부를 한바퀴 돌아보면 분명 온전한 선박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선박둘레에는 부채뿔산호와 키 작은 섬유세닐 말미잘이 자라고 참멍게와 비단멍게들이 잘 어우러져 자라고 있으며 그 외 해면류와 각종 부착생물들이 어우려져 라이트 불빛을 받으면 그야말로 조화로운 색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갑판 하부로 통하여 격실을 통과 할 수도 있으나 철선의 구조와 인위적으로 바닥층을 절단하여 이런저런 돌출부위가 있어 만일 하단부를 보려한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난파선 주변에는 감판부에 올려진 어초와 동일한 사각어초들 몇 개가 모래바닥위에 흩어져 있는데 수심과 주변 환경이 적적했는지 유난스럽게 키큰 섬유세닐말미잘 들이 빼곡~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수온이 떨어질 때면 그 풍성한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게 한다.

수심은 바닥층이 30 미터이고 갑판부 상층이 26 미터권이라 난파선의 규모와 함께 1 회의 다이빙으로 선체를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촬영을 하기에 문제가 없는 곳이다.

 

 

 

 

 

 

 


 

 

 

 

 

 

 

 

 


 

 

 

 

 

 

 

 


 

 

 

 

 

여건이 된다면 몇 회에 걸쳐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본다면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보다 다양한 난파선의 모습을 앵글에 담을 수 있기에 필자 또한 자주 들어가 보는 곳 이지만 매번 이 난파선을 찾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찾으려하고 또 한동안의 공백이 주는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려 찬찬히 둘러보는 곳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사용되는 각종 어초들과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자연짬 들이 대부분인 다이빙 사이트들 ... 좀 더 다양한 수중여행을 위해 리조트에서 새로운 사이트를 찾는 노력을 하지만 거리나 경계구역 등 장애요소들이 제약으로 남는다.

 

오래전 감척사업이 진행되어졌을 때 폐선박 들이 적절한 과정을 거쳐서 어초의 역할을 했더라면 비용대비 효과적인 어초로서의 역할을 했을 것이고 아울러 다양성이 아쉬운 다이버들의 다이빙 사이트로서도 훌륭한 장소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바다 속을 뛰어들 때 마다 항상 맴돈다.

수중에 순기능을 위해 어초의 기능으로 내려놓은 침선에 많은 어류들의 보육장이 되어주고 각종 부착생물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점차 바다의 일부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흔치 않는 수중여행의 일부일 것이다.

 

 

 

항상 안전다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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