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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pecial Report   |   2016-04-17 0 779 목록
<사랑을 그리는 강원도 양양의 남애리조트>
글 · 사진 김상준  |  2015. 1 · 2 호

 

 

 

만물이 생성하고 꽃향기에 취하는 계절의 봄은 어느새 뜨거운 태양볕에 밀려 이제 완연한 여름의 문턱에 섰다.

본격적인 다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다이버들의 발길이 분주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동해의 아름다운 수중을 사랑으로 그려내는 곳, 강원도 양양의 남애리조트와 올 시즌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랑을 그리는 남애리조트

 

일상탈출의 대명사인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시원하게 달려 태백산맥을 넘으면 해안가를 따라 위쪽으로는 양양 아래쪽으로는 강릉, 동해로 나뉘어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양양방향으로 가면 현남IC에서 불과 5분 남짓 떨어진 곳에 남애리조트가 있다. 깔끔하고 정갈한 3층 건물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다이버들의 공간에 슈트를 입고 장비를 메고 있는 마네킨이 다이버들을 반겨주듯이 살짝 미소를 머금고 서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수중 사진들이 멋스러운 액자에 걸려 남애리의 수중을 한껏 뽐내고 있다. 남애리조트는 샤워실을 가는 길목에도, 화장실을 가는 길목에도, 숙소로 가는 길목에도 마치 길을 안내 하듯 멋스러운 수중사진들이 액자로 걸려있다. 사진들을 한 점 한 점 구경하고 있노라면 내가 어디로 가려 했는지 잊어버리고 어느새 사진 속 수중과 하나 되어 이내 물속을 유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다이버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을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여러 가지 이유와 답을 듣겠지만 대부분 바다를 사랑하고,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성스러움 등 지극히 원초적인 대답들을 많이 듣는다. 닭살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가장 정답에 가까운 듯하다. 사랑은 표현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한다. 인간이 접할 수 없는 신의 성지와 같은 곳을 사랑으로 받아주고 있는 바다에게 우리는 표현해야 한다. 우리 인간의 방문을 받아주는 바다에게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마도 아름다운 수중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리조트 곳곳에 멋진 수중사진들이 걸려있는 남애리조트는 다이버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 양양지역은 해안이 만 형태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렇다 보니 수중 환경도 타 지역에 비해 기암 절벽 같이 화려하거나 커다란 암초 등의 자연 짬들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동해안 특유의 웅장함은 보기 어렵다. 반면에 환경적 요소에 따른 결과물인지는 모르겠지만 타 지역에 비해 인공어초들의 많이 산재되어 있으며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수중생물들의 서식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투하된 인공어초들은 인고의 세월이 흘러야 해조류들과 많은 부착생물들이 서식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어종들이 몰려오는 것이다. 양양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수많은 인공어초들이 산재되어 있다. 어떤 곳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산호와 말미잘, 멍게 등 많은 생물들로 뒤덮여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 주고, 어떤 곳은 폐허처럼 텅텅 비어 있어 황량한 곳도 있다. 화려한 곳은 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고, 황량한 곳은 난파선을 탐험 하듯이 어초 안으로 들락 달락 하는 묘미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생태계의 보존과 확대를 위해 투하된 어초들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어떠한 모습과 형태로든 다이버들에 다양한 재미를 주는 곳이 되었다. 또한 자연 짬들처럼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고도 많은 생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공어초의 매력이다. 남애리의 인공어초는 대부분 전자의 종류에 해당한다. 모든 어초들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아이 머리 크기만한 멍게와 우렁쉥이들이 어초 벽면을 채우고 있고 정글 숲 처럼 새빨간 홍산호들이 빈틈없이 빼곡하게 차 있다. 그에 더해 형형색색의 말미잘들이 꽃밭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수중사진가들에게 다양한 소재거리를 제공해주는 피사체로서 비교적 단순한 구도의 자연짬들 보다 여러 각도에서 아름다운 수중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남애리조트에는 언제나 많은 수중사진가들로 북적이고 있다.

 

 

 

 

 

 

 

 

 

 

 

 

 

 

 

 

 

 

 

 

 

 

 

 

 

많은 종류의 인공어초들 중에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초는 철제어초다.

철제삼동어초라는 이름의 포인트에는 대형 철제어초가 3동이 투하되어 있는 곳이다.

이 철제어초는 마치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규모가 크다.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면 호텔처럼 중앙로비로 이어지는

십자로 형태의 복도가 있고 객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타고 올라가면 각 객실마다 테마를 정해놓고 꾸며 놓은 듯 다양한 말미잘과

우렁쉥이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 안으로는 호텔 이용객들인 작은 치어무리부터 대형급 놀래미를 비롯한 우럭과 볼락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부착생물들로 빈틈이 없는 어초 기둥에는 호텔 경비원이라도 되는 듯 문어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또한 철제어초간의 사이 바닥에는 섬유세닐 말미잘들이 잔디밭처럼 넓게 산재되어 있다. 어초와 어초를 잇는 산책로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모습이 아주 포근해 보인다. 하나 더 소개하자면 엉터리 어초포인트다. 이름 그대로 어초덩이들이 엉터리로 산재되어 있는 곳이다. 부실공사처럼 엉터리로 뿌린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기자는 오랜시간 많은 풍파를 겪은 세월의 흔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되었든 사각어초는 여기저기 마구 흐트러져 있다. 어떤곳은 2, 3단으로 쌓여 있기도 하고 어떤 곳은 깨지고 부서져 사각의 모양을 볼 수 없는 곳도 있다. 오랜시간 많은 고초를 겪어낸 곳이라 그런지 모양도 제각각이고 정말 다양한 부착생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새빨간 홍산호와 형형색색의 말미잘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애리조트를 찾는 다이버들에게는 철제삼동어초와 엉터리어초 만큼은 꼭 방문해보기를 권해본다.   

 

 

 

 

 

 

 

 

 

 

 

 

   

    

 

 

 

 

 

 

 

 

 

 

 

 

 

 

 

 

 

 

 

 

 

 

 

 

 

 

 

 

 

 

 

 

 

 

 

 

 

 

 









 

 

 

 


남애리조트는 숙박일체형 리조트다. 3층으로 되어있는 리조트 건물에 1층은 사무실과 휴게실, 교육실 등이 있다. 1층의 공간은 대개의 다이빙 리조트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고급스러운 다이빙숍처럼 꾸며져 있다. 유리 벽면에 남애리조트에서 안내하는 포인트들의 위치와 수심대가 정갈하게 붙어있고, 각종 전문지와 장비 카다록들이 거치대에 정리되어 있어 한번씩 꺼내보고 다시 제자리에 꼽아 놓기 때문에 너저분하게 널부러져 있지도 않다.

 

 

 

 

 

 

 

 

 

 

 

많은 종류의 핸드폰 충전기가 각각 설치되어 있고, 수중사진가 또는 수중 관찰에 필요한 각종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를 설치해놔서 다이버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쪽에는 남애리조트 수중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담아갈 수 있도록 각종 액션캠과 다양한 소품들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 할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했다. 아기자기하고 실속 있고 편리하게 사무실을 꾸며놓았다. 건물의 2층과 3층은 다이버들의 숙박시설이다. 숙박시설로 들어가는 복도에도 화려한 수중사진들이 멋들어지게 걸려있다. 갤러리 관람하 듯 액자 따라 올라가면 다이버들의 숙박시설이 나오는데 남애리조트의 숙박시설의 장점은 모든 방이 오션뷰로 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방의 온도가 찜질방의 수준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여름이라고 해도 차가운 바닷속에 몇 번씩 들어갔다온 다이버들의 체온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찜질방처럼 따뜻한 방은 다이버들의 한기를 단숨에 사라지게 해주며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3층건물 옆으로는 다이버들의 휴게공간과 장비세척장, 셋팅공간이 있다. 장비세척과 셋팅공간과 뒤쪽 위로 다이버들의 휴게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번잡스럽지 않고 한적하게 쉴 수 있다.

 

 

 

 

 

 

 

 

 

 

 

 

 

 

 

 

남애리조트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랑스러운 곳이다. 리조트의 구석구석 세세한 모든 면들이 다이버들의 편의에 맞춰져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남애리조트의 김정환 대표가 바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얼마전에 결혼이라는 경사까지 있었는데 배우자가 PADI교육단체의 코스디렉터인 김정미CD. PSI SCUBA 서울, 양평센터를 10년이상 운영해왔고 다이빙 입문코스부터 프로코스까지 연속교육이 가능하며, 수중스쿠터(DPV) 사이드마운트 나이트록스를 비롯한 20여가지의 스페셜티 강사트레이너 자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그녀 또한 바다를 사랑하는 프로다이버다. 김정환대표에게는 사랑의 피앙새지만 그녀의 가세는 남애리조트를 찾은 다이버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김정미CD의 뒷받침으로 남애리조트는 지난 4월 남애리조트와 함께하는 2015 개해제를 성대하게 치뤘다. 남애리조트를 찾는 모든 다이버들을 대상으로 2015년 안전다이빙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렸했었다. 60여명이 넘는 다이버들이 찾아왔으며 개해제에 이은 해산물&비비큐 파티로 자리의 흥을 더했다.

남애리조트는 앞으로도 다이버들과 함께하는 시즌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남애리의 새로운 포인트를 다이버들과 함께 찾아나서는 행사를 통해 다이버들에게도 새로운 신대륙 발견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비치클린업이나 불가사리 채취 같은 봉사를 통해 다이버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우리의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한다. 이밖에도 계절에 한시적으로만 할 수 있는 아이스다이빙 행사도 남애리조트에서 준비하고 개최한다고 한다. 바다로 찾아오는 다이버들만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환경에서 다이버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니 그야말로 남애리조트를 찾는 다이버들은 손님이 아닌 가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2016년 완공 목표를 갖고 있는 남애스쿠버풀장이다. 향후 수영장과 바다를 연계, 초보에서 강사까지 전체적인 교육과정은 물론 리조트운영, 보트운항 등의 인턴쉽을 거쳐 취업에 이르기까지, 스쿠버다이빙과 관련한 모든 시스템을 운영 계획 중이라고 한다.

 

 

 

 

 

 

 

 

    

 

 

 

 

 

손님과 다이버가 아닌 바다를 사랑하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만날 수 있는 곳,

바다를 사랑으로 그리는 곳,

그곳이 바로 남애스쿠버리조트다.

    

 

 

 

 

 

남애스쿠버리조트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58번지

T: 033-673-4567

F: 033-673-6789

H.P: 010-8771-9300(김정환대표), 010-6334-4475(김정미대표)

Web: www.namaescu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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