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Special Medical Report   |   2016-05-27 0 518 목록
<[잠수의학] 감압병의 치료>
글 · 사진 김희덕  |  2015. 9 · 10 호

 

 

감압병의 응급처치

 

감압병의 응급처치 원칙은 일반적인 응급처치의 순서인

*nABC(Airway;기도확보, B;Breathing, 호흡유지, C;Circulation;순환계유지)이 가장 먼저 시행할 순서이고

* 그 다음이 100% 산소 공급

* 자세 유지하고 휴식 취하기

* 수액공급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응급환자의 처치인 ABC순서와 처치에 대해서는 다음기회가 될 때 알아보기로 하고, 감압병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산소공급, 자세유지, 수액공급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1) 산소 치료

100% 산소를 다이버에게 주면 폐 안에 있는 질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가능하면 100% 산소를 얼굴에 밀착시켜 공급한다. 즉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방식처럼 헐겁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100%의 산소가 폐안으로 들어가면 혈액과 폐 사이의 질소압력차이로 인하여 혈액과 조직안에 과하게 녹아 있던 질소를 포함한 기포를 제거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00%의 산소도 해수면에서 18-24시간 정도 공급하면 폐에 산소독성을 유발시킨다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성인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산소중독 현상은 고압챔버안에서도 일어난다. 가장 안전한 산소공급 방법은 고압의학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고 잠수전문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감압병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서 그 시점부터 바로 산소를 주면서 고압챔버에 도착할 때까지 산소를 공급하기 바란다.

만약 의식이 없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본인의 의지로 호흡하기 곤란한 의식을 잃은 다이버들은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의식이 있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거나 요구성 타입의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호흡용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산소 공급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호흡하는데 저항이 너무 크지 않는지 등을 잘 확인한다.

 

 

 

 

 

 

2) 환자의 자세 유지와 휴식

의식이 없는 다이버는 혼수상태일 때 취하는 코마 포지션(coma position), 즉 옆으로 엎드리게 하여 혀나 구토물로 인하여 호흡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만약 공기 색전증이 의심될 때는 편평하게 눕히는 것을 권한다. 편평하게 눕힐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좌측으로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공기가 가볍기 때문에 뇌형 감압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머리를 낮게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뇌부종을 더 악화시킨다고 하여 편평하게 눕히는 자세가 표준화된 자세이다. 그러나 쵸크가 있는 심장형 강압병 환자는 앉아있는 자세가 더 편할 수 있다.

 

 

 

 

 

 

3) 수액공급

아주 중요하다. 너무 중요하다. 감압병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상당수가 초기에 이 수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신장기능이 잘안되고, 탈수증에 빠지고 나중에 결국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를 본다.

다이빙 현장에서는 바로 충분한 수액공급이 중요하다. 먹을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많은 양의 물을 먹이는 것이 좋다. 오렌지 쥬스나 포도당이 들어있는 시중의 판매 음료보다는 그냥 물이 가장 좋다. 의식이 좋지 않거나 구토를 해서 먹일 수가 없다면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좋고 이 때 사용하는 수액은 포도당이 들어가 있지 않는 생리식염수, 하트만 용액, 0.45% 반생리식염수 등을 권장한다. 상태에 따라서는 2-4리터 이상의 많은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환자 상태와 소변양 등 보다 정확한 지표하에 공급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척수형 감압병 환자인 경우엔 배뇨곤란이 있어서 소변 카데타를 삽관하는 것이 좋으나 이 모든 처치는 병원이라는 의료기관에서 행해져야 한다.

본인이 경험한 2명의 감압병 환자가 잊혀지지 않는데, 모두가 전문 의사의 권고도 무시하고 본인과 주변인의 권고로 산업 현장에 있는 챔버에서 고압산소치료만 받고 수액공급을 하지 않아서 탈수증, 쇼크로 사망하거나 신장손상으로 영구히 투석으로 치료해야하는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보았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면, 3일간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챔버로 고압산소치료만 하다가 탈수증, 쇼크, 신장기능저하, 간기능 저하, 의식불명, 결국 병원에 3일 지나서 왔을 때는 탈수성쇼크로 유명을 달리하는 것을 경험하였다따라서 초기 감압병 환자의 모든 경우에서 본인이 봤을 때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수액공급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조직과 혈관안에 질소기포가 있으면 체내의 혈액양의 절대적인 부족현상이 일어난다. 정상적인 인체 반응으로 체액의 이동으로 혈액양이 증가하면 문제가 없으나 감압병의 정도가 심하면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이 작동하지 않고 계속 혈액이 부족한 상황으로 변하게 된다.

 

 

 

 

 

4) 사용하는 약물

진통제, 아스피린, 항전간제, 스테로이드, 이뇨제, 덱스트란, 근육이완제 등이 사용되는데 책마다, 저자마다 이견이 많은 영역이다. 는 질별 등 보다 정확한 정보를 잠수 전문의에게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중증의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하지말아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본다. 적극적인 약물 사용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다음호에는 감압병 환자의 후송과 챔버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 김희덕
영국 에버딘 의대 고암의학박사이며 고신의대 잠수생리학 의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0여 년간 해군에 복무하였고, 스코틀랜드 에버딘 의대 및 National Hyperbaric
Center(NHC),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의학 실험대에서 잠수의학, 고압의학 연수 및
학위를 취득하였다. 해군 해양의료원 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잠수기술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통영 세계로 병원장이다.

 

등록하기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카톡문의 : @원투고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